조인어스코리아, 감비아 청년에게 한국 알리는 초청연수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언어문화 비영리단체인 조인어스코리아(대표 서용석)은 아프리카 감비아의 청년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초청연수 사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만18∼30세의 청년 10명씩을 초청해 서울 양천구청 별관 해누리타운에서 4주간 한국어 집중교육과 한국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초청자들은 매일 4시간씩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강의를 받게 된다. 조인어스코리아 소속 강사와 서울시 은평구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지원하는 보조강사들이 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감비아의 교육 과학기술 단체인 세포셋(CEPOSAT)에서 청년을 선발해 보내며 조인어스코리아에서 교육 일체를 지원한다.
서 대표는 "감비아는 아프리카 최빈국으로 가난 탈출이 국가 지상과제인 곳인데 한국의 발전 사례를 배우고 싶다고 요청해 연수를 추진하게 됐다"며 "청년들이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하는 인재가 되도록 충실히 교육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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