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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룡 감독, 중국 슈퍼리그 복귀…허난전예 새 사령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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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룡 감독, 중국 슈퍼리그 복귀…허난전예 새 사령탑 선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외룡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에 복귀했다.
중국 허난전예 구단은 26일 홈페이지와 웨이보 등을 통해 장외룡 감독과 계약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한국 출신의 장외룡 감독은 많은 경험을 가진 지도자"라며 "올 시즌 남은 경기를 이끌게 된다"라고 소개했다.
장외룡 감독은 일본 도스 퓨처스와 국내 프로축구 부산 대우, 일본 베르디 가와사키, 콘사도레 삿포로, 인천 유나이티드 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다양한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2011년 칭다오 중넝 감독으로 부임해 중국 무대까지 밟았다.
이후 2013년까지 중국에서 활동하다 대한축구협회 기술부위원장울 맡아 2015년까지 활동했다.
그는 2015년 12월 충칭 리판의 러브콜을 받고 다시 중국으로 향했는데, 지난 시즌 10위로 시즌을 마친 뒤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장외룡 감독은 불과 수개월 만에 다시 중국 무대로 복귀했다.
허난전예의 올 시즌 성적은 그리 좋지 않다.
7경기에서 1승 1무 5패를 기록해 16개 팀 중 14위에 머물고 있다.
한편 장외룡 감독이 허난전예를 이끌게 되면서 중국 슈퍼리그 한국 감독의 명맥은 이어지게 됐다.
슈퍼리그는 한때 한국 지도자들의 주 무대였지만, 지난해 성적 부진으로 줄줄이 고개를 떨궜다.
창춘 야타이 이장수 감독, 장쑤 쑤닝 최용수 감독이 경질됐고,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옌볜 푸더는 갑급리그(2부리그)로 강등됐다. 장외룡 감독까지 총 4명의 한국 감독이 슈퍼리그 무대에서 사라졌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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