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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벤처기업 드림시큐리티, 성남에 둥지 튼다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IT 벤처기업 드림시큐리티가 경기도 성남시에 소프트웨어 진흥시설을 신축해 본사와 연구개발시설 이전을 추진한다.
성남시는 드림시큐리티가 분당구 정자동 163번지(2천832㎡) 시유지에 추진하려고 제안한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설치사업 계획이 시의 첨단산업육성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계약 조건 등 협의 과정을 거쳐 드림시큐리티와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부지의 공시지가는 219억원(㎡당 774만원)이며, 매각대금은 감정평가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드림시큐리티는 핀테크 서비스와 국제생체인증 표준화 기구인 FIDO 기반의 생체인증 기술,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 및 암호를 개발하는 연구·개발 중심의 IT 벤처기업이다. 현재 서울 송파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드림시큐리티는 총 99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9천228㎡, 지하 5층, 지상 13층의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신축할 계획이다.
2020년 8월 완공하면 5곳에 산재한 연구·개발과 정보보안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인력 800여 명을 이곳으로 이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신축 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지난해 11월까지 정자1동 임시청사로 사용했던 이 부지는 애초 분당구보건소 예정 공공청사 부지였으나 2016년 5월 제218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기업에 매각하기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의결한 바 있다.
성남시는 분당·판교 등 산업 밸리를 중심으로 1천400여 개에 이르는 벤처기업과 첨단지식산업 업체가 대거 포진해 있어 드림시큐리티가 이전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gaonnu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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