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25일 오후 5시 30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모 지식산업센터 신축 현장에서 포크레인(14t)을 들어 올리던 차량용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져 작업자 2명이 다쳤다.
크레인 운전기사 A(37)씨는 크레인이 기울자 7ｍ 높이에 있던 운전석에서 바깥으로 뛰어내려 온몸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근처에 있던 신호수 B(49)씨는 사고 충격에 넘어져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포크레인을 들던 크레인이 무게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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