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와 민주주의 역사를 이해하고 선거를 체험할 수 있는 '민주주의발전소'를 24일 청사에 설치·개관했다.
민주주의발전소는 선거 역사관과 선거 카페, 포토존, 영상관, 놀이터,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선거 역사관에는 국내 최초 선거인 1948년 5월 10일 초대 국회의원선거를 시작으로 지난해 5월 9일 실시된 제19대 대통령선거까지 각종 공직 선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자료 등이 전시된다.
포스터와 표어, 투표용지, 기표 용구 등 선거 용품들의 변천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선거 체험관에선 선거공약·선거 벽보 만들기, 선거공약 발표하기, 투·개표, 선거유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선거 놀이터는 '불법선거를 잡아라.' 두더지 게임, 기표대 만들기 등 게임을 통해 쉽게 선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와 소통·공감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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