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제맥주 안전관리 기술 지원…26일 세미나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충북 청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수제맥주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지원 세미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업계와 학계, 정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제맥주 기술지원협의체'는 세미나에서 ▲ 수제맥주 위생관리 실무 ▲ 대용량 맥주통(Keg) 세척 및 생맥주 공급 장치 관리 방안 ▲ 소규모 HACCP(해썹, 식품안전관리기준) 인증 사례 ▲ 세척제 선택 및 사용방법 등을 설명한다.
우리나라 수제맥주 생산량은 2015년 454만㎘에서 지난해 977만㎘로 두 배 이상 늘었고, 제조업체 수도 51곳에서 83곳으로, 품목 수도 248개에서 718개로 급증했다.
지난해 수제맥주 음주 경험률은 여성 24.6%, 남성 22.7%로 2016년에 비해 각각 10%포인트, 2.2%포인트 증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안전관리 기술 지원을 희망업체에 대해서는 '주류안전관리지원 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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