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중남미 지역의 수출 증가로 1분기 부산지역 수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가 23일 내놓은 수출입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3.8% 늘어난 13억6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전체를 놓고 보면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이 부산 기업의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멕시코(40.8%), 브라질(9.5%), 파나마(431.2%), 엘살바도르(136.8%), 아르헨티나(132.1%) 등으로 수출이 매우 증가했다.
1분기 중남미로 수출한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7% 증가한 3억3천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멕시코가 1억6천200만 달러로 부산 기업의 중남미 수출액 가운데 49%를 차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미국, 중국, 일본 등에 의존도가 높았던 철강제품(43.4%), 자동차부품(16.5%), 전기기기(40.4%), 산업기계(159.2%)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허문구 무협 부산본부장은 "부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한 중남미 지역의 비중은 2014년 6.3%에서 올해 1분기에는 8.6%로 확대되는 등 지역 수출기업의 시장 다변화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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