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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스마트 교통시스템 카자흐스탄에 수출
교통카드, 버스위치정보, 스마트교차로 등 구축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의 스마트 교통시스템이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진출한다.
부산시는 최근 카자흐스탄 카라간다를 방문해 부산의 스마트 교통시스템 설명회를 열고 이 시스템을 카라간다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교통카드 단말기, 버스위치정보 안내기, 스마트교차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등 도시의 대중교통 체계를 연계한 스마트 시스템이다.
부산시는 교통카드 단말기를 생산하는 지역기업인 삼원FA와 카라간다 버스회사 등이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으로 교통카드 시스템과 버스정보 시스템을 우선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버스운행정보를 활용해 신호체계를 운용하는 스마트교차로와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등도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카라간다에 스마트 교통시스템 전체를 구축하는 데 약 100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시는 카라간다에 이어 아스타나, 알마티 등 카자흐스탄의 다른 도시는 물론 인접한 국가로도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카라간다는 인구 50만 명으로 도시 전체 면적에 비해 도심 집적도가 높아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교통시스템을 수출하게 되면 도시 브랜드를 알리고 지역기업의 수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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