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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SK텔레콤, 영업이익·목표가 하향"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3일 SK텔레콤[017670]의 이익 전망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2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3천755억원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피처폰 가입자의 스마트폰 가입 유도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지출됐고 선택약정할인 가입자가 예상보다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피처폰 가입자의 스마트폰 가입 유도 비용은 당분간 지속할 수밖에 없다"며 "구조적으로 3G망을 이용하는 피처폰 가입자보다 2G망을 이용하는 피처폰 가입자에 더 집중적으로 비용을 지불할 텐데 2월 말 기준으로 135만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35만명 남은 2G 가입자를 계속 줄여야 하므로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 마케팅 비용 부담을 고려해 SK텔레콤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2G 가입자의 스마트폰 전환 전략은 단기적으로 비용 발생 요인이지만 중장기적으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증가,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도 현 주가 대비 30% 상승 여력이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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