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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먹는 항암제,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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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먹는 항암제,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
<YNAPHOTO path='C0A8CA3C0000014BE792F8DF0002F610_P2.jpeg' id='PCM20150305001800017' title='한미약품 [한미약품 제공=연합뉴스] '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미약품[128940]은 먹는 항암신약 '오락솔'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악성 혈관암인 혈관육종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ODD)은 희귀 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세금감면, 허가신청비용 면제, 동일 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승인받을 경우 시판허가 후 7년간 독점권 인정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오락솔은 주사용 항암제를 먹는 형태로 바꾼 항암 신약으로,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바꾸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적용됐다. 해당 제품과 기술은 2011년 미국 제약사인 아테넥스에 기술수출됐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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