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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으로 전기 생산…영천시, 에너지하베스팅 성장동력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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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으로 전기 생산…영천시, 에너지하베스팅 성장동력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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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으로 전기 생산…영천시, 에너지하베스팅 성장동력 삼는다


(영천=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사람이 움직일 때 발생하는 체온과 정전기를 모아 전기로 만들고, 도로에 차가 지나갈 때 생기는 압력으로 전기를 생산한다면 어떨까?
사람과 사물 등 움직이는 것에서 버리는 에너지를 모아 전기로 바꾸는 기술을 에너지 하베스팅이라고 한다.
시작 단계이기는 하지만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이미 개발돼 실용화를 앞두고 있다.
경북 영천시는 19일 에너지 하베스팅 관련 기술과 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하베스팅에는 태양광발전, 압전발전, 전자기 발전, 열전발전, 신체발전 등이 있다.
시는 450억원을 들여 에너지 하베스팅 인증시험평가센터를 만들고 290억원을 들여 원천기술과 응용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1천억원을 들여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경제자유구역에 민자산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기획재정부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 하베스팅 산업생태계 조성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영천을 거점으로 에너지 하베스팅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하면 새로운 친환경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이른 시일 안에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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