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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1분기 어닝시즌 최대 승자는?…전망 20%나 뛴 아메리칸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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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1분기 어닝시즌 최대 승자는?…전망 20%나 뛴 아메리칸항공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애널리스트들이 일부 산업·반도체 종목의 실적 전망을 과감하게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어닝시즌 승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자자문사 MKM파트너스의 파생상품 전략가 짐 스트러거는 오는 26일 아메리칸항공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회사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20.1%나 상향 조정했다.
그는 "아메리칸항공은 우리가 찾고 있는 바를 완벽하게 보여준다"며 "회사는 지난주 탄탄한 1분기 경영지표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MKM파트너스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할 종목으로 미국 중장비업체 캐터필러와 반도체업체 AMD, 램리서치, 사이프리스 반도체를 꼽았다.
특히 캐터필러의 올해 1분기 실적 전망 컨센서스는 지난 3개월간 11.8% 상향 조정됐다. 회사는 오는 24일 실적을 발표한다.
MKM파트너스는 이달 실적을 발표하고, 시가총액이 5억 달러(5천340억 원)를 넘어서는 기업 중에서 종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상대강도지수(RSI)도 산정기준으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특정 기간 주가 변화에서 상승분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RSI는 증시의 과열과 냉각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적 지표다. RSI가 낮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주식가격이 싸다는 뜻이다.
스트러거 전략가는 "과매도(RSI 50 이하)된 주식이 어닝서프라이즈 속 상승 동력을 찾을 수 있는 상황을 판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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