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쌀로 만든 가공식품 홈쇼핑서 판매한다
농식품부, 공영홈쇼핑과 12개 제품 선별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국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홈쇼핑을 통한 쌀 가공식품 판매가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9월 매주 목요일 공영홈쇼핑 채널을 통해 '쌀 가공식품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중소 쌀가공식품 업체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공영홈쇼핑에 특별 판매(상생) 방송 편성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25개 업체가 입점 기회를 얻었다.
올해는 지난 13일 열린 쌀 가공식품 품평회를 통해 쌀국수, 떡볶이, 누룽지, 쌀과자 등 12개 제품이 선별됐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 각 지방자치단체 추천 및 생산현장 점검뿐만 아니라 공영홈쇼핑 상품기획자(MD)가 제품 평가 과정에 참여해 소비자 요구와 최신 식품 트렌드까지 반영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위생 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구체적인 방송 편성을 협의할 계획이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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