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2호기 계획예방정비 돌입…연료교체·주요기기 점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급)가 17일 오전 10시 연료교체와 주요설비 정비를 위해 발전을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2호기 발전을 중단하고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연료를 교체하고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원전 신뢰성을 향상하고자 주요기기 계통 점검과 설비개선도 할 계획이라도 덧붙였다.
고리2호기는 504일간(2016년 11월~2018년 4월) 1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 One Cycle Trouble Free)을 달성했다.
1983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2호기는 지금까지 9차례 '무고장 안전운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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