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급)가 17일 오전 10시 연료교체와 주요설비 정비를 위해 발전을 멈췄다.
![](http://img.yonhapnews.co.kr/photo/cms/2017/03/29/01/C0A8CA3C0000015B17BC7061000FA0C0_P2.jpeg)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2호기 발전을 중단하고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연료를 교체하고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원전 신뢰성을 향상하고자 주요기기 계통 점검과 설비개선도 할 계획이라도 덧붙였다.
고리2호기는 504일간(2016년 11월~2018년 4월) 1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 One Cycle Trouble Free)을 달성했다.
1983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2호기는 지금까지 9차례 '무고장 안전운전'을 기록했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