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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차관 "대기업,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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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차관 "대기업,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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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차관 "대기업,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야"
'장애인 고용 확대방안 논의' 국제장애고용포럼 열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2018 국제장애고용포럼(International Disability Employment Forum)'이 17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장애인 고용과 관련해 전략 및 정책과 서비스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일본 후생노동성 유이치로 나가무라 장애인대책과장은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특례자회사'를 제도화하고 이후 설립조건을 완화하는 등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장려해 온 정책사례를 소개했다.
프랑스 공공부문장애인통합기금 크리스털 드 바츠 사무총장은 장애인 견습계약 지원, 장애인 고용에 따른 생산 손실 보상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호주 사회복지부 플로라 카라펠루치 정책실장은 최저임금 미만을 받는 장애인에게 소득보전 지원금을 줌으로써 소득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이성기 차관은 한국 대기업의 저조한 장애인 의무고용 실적을 지적하면서 "대기업이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주 고용부 장관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및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고용촉진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그간 장애인 고용정책이 양적 확대에는 기여했으나 질적 측면에서는 한계가 컸다"면서 "중증장애인 최저임금제도 개편 등을 통해 장애인의 근로조건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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