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 새 단장…전시 보러 갈까
과천관 내 공간 개편…12월 31일까지 '예술이 잇는 세상'展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어린이미술관에서는 전시 공간 개편을 기념하는 '예술이 잇는 세상' 전시가 열리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2월 1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어린이미술관 공간을 전면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시된 미술관 소장품을 감상하고, 어린이가 직접 작가가 돼 보는 체험이 가능해졌다.
지난달 개막한 '예술이 잇는 세상' 전시에서는 현대미술을 감상하는 4가지 관점(일상·상상·사색·사회)에 따라 꾸며진 네 공간을 만날 수 있다.
공간별로 '상대적 상관관계 1'(김민애), '라디오 모양의 다리미, 다리미 모양의 주전자, 주전자 모양의 라디오'(김범), '금붕어의 복수'(샌디 스코글런드), '비합리적인 명상' '비합리적인 걸음'(필리프 라메트) 등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과 비소장품인 '호상근재현소'(호상근)가 전시돼 작품 감상과 체험을 돕는다.
'예술이 잇는 세상'은 12월 31일까지 열린다.
상시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구체적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child/)나 대표전화(☎ 02-2188-6000)로 확인할 수 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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