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이달의 지역경찰'…구미서 박호평 경위·강용수 경장
(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은 '이달의 지역경찰'에 구미경찰서 소속 박호평 경위와 강용수 경장을 뽑았다고 14일 밝혔다.
박 경위는 진평파출소 2팀장, 강 경장은 인동파출소 순찰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박 팀장이 이끄는 진평파출소 2팀은 처지를 비관해 낙동강에 뛰어들려던 주민을 구조하는 등 지난달에만 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또 폐쇄회로TV 분석과 탄력순찰 등으로 절도범을 조기에 검거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강 경장은 주민이 바라는 시간과 장소를 집중적으로 찾아가는 탄력순찰 홍보에 앞장섰고 인동파출소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특수스티커를 탄력순찰 장소에 붙여 범죄예방에 이바지했다.
매달 공동체 치안을 위해 협업단체와 함께 순찰하고 방범용 폐쇄회로TV나 무인 택배함 등을 지속해서 정비했다.
박 팀장은 "주민과 소통을 통해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매달 우수 경찰관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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