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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韓대사 "日, 북일관계에 전향적으로 나설 필요있다"
이수훈 대사, 기시다 자민당 정조회장과 면담서 언급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이수훈 주일대사가 12일 집권 자민당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북일관계를 거론하며 "일본 측이 보다 전향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주일 한국대사관이 전했다.
이 대사는 이날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 집권 자민당 당사에서 기시다 정조회장에게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동북아 평화와 안정은 역내 국가의 공동 목표라며 이를 위해 남북·북미 관계와 함께 북일관계도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사와 기시다 정조회장은 향후 수개월이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매우 중대한 시기라는 데 인식을 함께한 뒤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일, 한일 간 긴밀한 의사 소통과 정보 공유가 이뤄지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의사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기시다 정조회장은 "올해가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인 만큼 양국간 어려운 문제가 있더라도 적절히 관리해 나가면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사는 "양국이 과거를 직시하며 관계를 잘 관리하는 토대 위에서 미래지향적 실질협력을 진전시켜나가는 '투트랙 외교'를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난해 12월 한일 외교장관 간에 합의한 국장급 협의 활성화 등을 통해 각급 레벨에서 긴밀히 협의해 가자고 덧붙였다.


j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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