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구연우·이은지,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테니스 유망주 구연우(중앙여중3)와 이은지(중앙여중2)가 스포츠 비즈니스 기업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구연우는 12살 때인 2015년 이덕희배 요넥스코리아 14세부 아시아시리즈 단복식을 석권했고, 2016년에는 만 13세 6개월에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대회 정상에 오른 기대주다.
또 14세 이하 국가대표인 이은지는 지난해 처음 출전한 아시아테니스협회(ATF) 14세 이하 국제 주니어대회 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스포티즌 김평기 부사장은 "구연우는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력까지 겸비했으며 이은지 역시 훈련 내용을 빠르게 자기 것으로 만들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두 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티즌은 테니스 선수 권순우, 정윤성, 임용규, 박소현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으며 우리나라 유망주들이 메이저 대회 우승의 꿈을 이루도록 육성하는 '고잉 투 윔블던' 프로젝트를 6년째 시행하는 회사다.
선수 매니지먼트 외에도 헤드컵 양구 실내 주니어대회, 롤랑가로스 인 서울, 휠라 서울오픈 등을 기획·운영하는 등 테니스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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