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이 공연장…시내 160곳이 '거리예술존'으로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 이달부터 서울 곳곳이 공연장이 된다.
서울시는 주요 관광지, 공원, 시장, 지하철역 등 시내 160곳에 '거리예술존'을 설치해 이달 15일부터 공연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2팀과 거리예술 우수팀 50팀 등으로 공연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클래식, 7080 포크송, 재즈, 마술, 마임 등 다채로운 거리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거리예술존의 4월 공연 장소는 덕수궁 돌담길, 광화문광장, 서울풍물시장, 청계천 등이다.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12시부터 퇴근 무렵인 저녁 7시까지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 11월까지 매월 진행되는 공연 장소와 출연진은 거리예술존 홈페이지(www.seoulbusk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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