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미국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Lyft)에 34억9천여만원(326만 달러)을 투자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로 리프트의 주식 총 8만2천755주(지분율 0.03%)를 취득했다.
리프트는 스마트폰 차량 호출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우버'와 경쟁하고 있다.
카카오가 최근 카카오모빌리티를 통해 택시호출·카풀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도 그 연장 선상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카카오는 "재무적 투자자일 뿐"이라며 사업 제휴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리프트의 성장 가능성과 수익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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