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 중장비를 원격 제어하는 텔레매틱스(차량 무선인터넷 기술) 서비스인 '두산커넥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두산커넥트는 굴삭기·휠로더·굴절식 덤프트럭 등 건설 장비의 위치와 가동 상황, 엔진과 유압계통 부품 등 데이터를 실시간 무선통신으로 송수신하며 작업장 관리, 장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5년 이후 중국과 유럽, 북미 등지에서 두산커넥트를 선보였다.
두산커넥트 이용 고객은 두산인프라코어로부터 월 단위 장비 운영 보고서를 받아 장비의 사용 방식별 가동시간, 필터와 오일 등 소모품 교환 시점, 연료 소모량 및 연비 등 정보를 파악해 더 효율적으로 장비를 운영할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앞으로 두산커넥트 적용 기종을 확대하고 소모품, 정비 패키지 등 두산커넥트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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