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편의점 GS25는 업계 최초로 소포장 젓갈 '한 끼 젓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산 가공 전문 중소기업 한백푸드와 함께 개발한 이 제품은 명란·창난·낙지·오징어 젓갈 등 4종(각 3천원)으로 출시됐다.
그동안 젓갈 포장 공정은 수작업으로 이뤄져서 소포장 대량 생산이 어려웠지만, 기존 인기 제품인 '속초 붉은대게딱지장'의 포장 기계를 활용함으로써 소포장 젓갈이 등장하게 됐다고 GS25가 설명했다.
GS25는 편의점에서 장 보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농·축·수산물을 대폭 확대해 다른 업체와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30종 이상의 새로운 농·축·수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한 끼 채소, 한 끼 스테이크, 한 끼 젓갈 같은 1∼2인 가구를 겨냥한 차별화 상품을 통해 즉석밥, 주류 같은 연관상품 구매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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