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LG 트윈스의 우완 사이드암 불펜 신정락(31)이 종아리 부상으로 한 달 이상 마운드를 비운다.
류중일 LG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신정락에 대해 "정밀검진 결과 오른쪽 종아리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4∼5주 정도 재활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구원 등판한 신정락은 7회말 1사 1루에서 신본기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한 뒤 홈 백업을 들어오는 과정에서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신정락은 다음 날인 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신정락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8⅓이닝을 소화하며 14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8실점 했다.
평균자책점은 8.64로 부진했지만, LG 불펜에서 유일한 사이드암으로 활용 가치가 컸다.
류 감독은 "신정락이 빠지면서 불펜에 사이드암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LG는 베테랑 불펜 이동현이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데다 2016시즌 마무리를 맡았던 임정우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신정락까지 빠지면서 김지용, 진해수, 정찬헌 등 남은 불펜진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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