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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료원 2023년 이전 신축…영동남부권 의료 안전망 확보
BTL 방식 545억원 투자…22개 진료과 250병상 규모 조성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삼척의료원을 이전 신축해 영동 남부권 공공의료서비스를 책임지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11일 삼척시 및 삼척의료원과 이전 신축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
도는 재정확보를, 삼척시는 터 확보 및 행정 절차 지원을, 삼척의료원 인력확보 및 공공의료 사업 추진 등 이전신축 및 의료원 발전에 상호협력한다.
신축병원은 정상동 현 버스터미널 인근 2만5천㎡에 지하 1층 지상 5층, 250병상 규모로 조성한다.
기존 16개 진료과목 이외에 감염병 격리, 호스 등을 제공하는 22개 진료과로 확대하고 의료인력도 256명에서 367명으로 확충해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2021년 착공, 2023년까지 완공이 목표이며 사업비 545억원은 민간투자방식(BTL)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현재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민간투자 적격성 용역이 진행 중으로 올해 안에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민간투자 사업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삼척의료원은 2017년 보건복지부 주관 운영평가에서 A등급 획득,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4년 연속)의 성과를 거두는 등 공공의료기관 평가에서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1980년 건축해 38년이 지나면서 건물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도 관계자는 9일 "삼척의료원 이전신축이 완료되면 최첨단 의료장비를 보강하고 쾌적한 의료환경으로 삼척시민은 물론 동해시와 태백시, 경북 울진군 등 인접 지역 주민들도 최적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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