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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정상회담 이후 남북 문화교류 재개 구체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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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정상회담 이후 남북 문화교류 재개 구체화될 듯"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문화재 발굴, 국어사전 편찬, 문학 교류 등 중단됐던 남북 문화교류를 재개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성운 문체부 대변인은 이날 세종시 문체부 청사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평양 방문 때 김일국 체육상, 박춘남 문화상, 안동춘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위원장 등과 만나 문화·체육 교류를 재개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며 "27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 실무진 간의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도 장관이) 김일국 체육상과의 면담에서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입장과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북한 선수단) 참가 방안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주재 만찬에서 박춘남 문화상과도 문화재 공동발굴, 국어사전 공동편찬 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황 대변인은 "만찬에 북측 예술총동맹 위원장도 참석해 그간 남북교류에 참여한 문인들의 안부를 묻고, 남북 작가들이 같이 만들어내던 문학지 '통일문학'을 다시 만들자는 제안을 북측에서 해 관련 얘기를 나눴다"며 "구체적인 문학교류 방안도 정상회담 이후에 구체적으로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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