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김동연 "군산·창원 진해 등 6곳 고용위기지역 지정"
정부가 군산과 거제, 통영, 고성, 창원 진해구, 울산동구 등 6개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할 전망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5차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오늘 회의와 고용정책 심의에 따라 군산, 거제, 통영, 고성, 울산 동구, 창원 진해구 등 6개 지역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군산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조선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지원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 지역 외에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지역에는 목적예비비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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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회담에 남북정상 '복심' 윤건영-김창선…회담준비 '가속'
3주 앞으로 다가온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과 북이 실무접촉을 시작하며 회담 준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특히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최측근이라 할 수 있는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실무회담에 참여함으로써 '인적 핫라인'을 통해 성공적 회담이 치러질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남북은 5일 오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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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외무성 국장,EU관료와 비핵화 논의"…북미회담 전 정지작업?
북한 외무성의 김선경 유럽(EU) 담당 국장이 EU 고위 관료와 잇따라 만났다고 NHK가 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국장은 이달 4일 벨기에 브뤼셀의 EU 본부를 방문, EU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의 국제협력·개발총국과 EU 외무성에 해당하는 대외관계청 고위 관료와 회담했다. 교도통신은 김 국장이 유럽위원회의 국제협력 담당 간부와 대외관계청의 아시아태평양국 총국장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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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中企납품가 현실화…"공공조달 최저임금인상 반영 앞당겨"
당정은 5일 공공조달시장에서 최저임금 인상분이 인건비에 반영되는 시기를 앞당겨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중소기업 납품단가 현실화' 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를 하고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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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 보복 치명타 맞교환 후 '타협' 숨고르기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1천300개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서자 중국이 미국산 대두 등 106개 품목에 동등한 보복을 하겠다며 양측이 서로 치명타를 가한 뒤 타협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주력하는 중국의 핵심 산업 육성책인 '중국 제조 2025'를 정조준했고, 중국은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인 대두·자동차 등 핵심 품목을 겨냥함으로써 묵직한 주먹을 맞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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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에 월 198만원 필요…저축 월 41만원"
한국인은 노후에 월 200만원 가까이 필요하다고 여기며, 이를 위해 월 40만원 조금 넘게 저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득이 높을수록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이 잘 구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낮으면 현재뿐 아니라 은퇴 후에도 경제적 여유가 줄어 양극화 현상이 예상됐다. 삼성생명[032830] 은퇴연구소가 5일 발표한 '은퇴준비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성인남녀 1천953명이 노후 필요소득으로 응답한 금액 평균은 월 198만원이다. 2016년 조사에선 193만원, 2014년 조사에선 207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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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품 대란' 해법 찾아라"…환경부, 현장점검 본격 나서
환경부가 재활용 쓰레기 수거 거부 사태와 관련해 중장기 대책 수립에서 현장 수습으로 대응 방향을 선회했다. 아직도 현장에서는 폐비닐·폐스티로폼·폐페트병 등이 제대로 수거되지 않아 주민 불편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점검과 이를 통한 해법찾기가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5일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재활용품 수거 현장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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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올림픽 효과…2월 여행수지 적자, 5개월 만에 최소
2월 여행수지 적자가 평창 동계올림픽 영향으로 5개월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72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그러나 설 연휴가 끼어 수출 증가세가 둔화한 탓에 경상수지 흑자 폭은 1년 전과 견줘 반 토막이 됐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년 2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2월 서비스수지는 26억6천만 달러 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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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세종병원은 사무장병원이었다…환자 유치에 포상금도
경찰이 화재로 155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밀양 세종병원이 속칭 '사무장 병원' 형태로 운영됐다고 결론내렸다. 경남지방경찰청은 5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한 최종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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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부터 국내외 휴대전화 가격 비교공시…자급폰도 포함
방송통신위원회는 다음달부터 국내외 휴대전화 가격을 조사해 비교한 결과를 매달 공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공시 대상 단말기는 세계 대부분 지역에 출시되는 삼성전자[005930], 애플, LG전자[066570]의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인기 있는 중저가 제품이다. 이동통신사를 통해 공급되는 모델뿐만 아니라 자급제 단말기도 포함된다. 다만 국내 판매량이 많지 않은 화웨이, 샤오미, 소니 등 제품들은 공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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