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 부산시협의회(부산공선협)가 5일 발대식을 열고 출범했다.
부산공선협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발대식과 함께 매니페스토감시단 출범식을 열었다.
부산공선협은 선언문에서 "대통령 탄핵과 촛불집회를 경험한 국민이 이제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정치지형이 크게 바뀐 이번 선거는 다당제 구도로 치러지면서 한층 과열 혼탁 선거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공선협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전개되는 가짜뉴스와 금품·향응 제공, 상호비방 등이 발붙일 수 없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매니페스토 선거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선협 상임공동대표는 이종석(부산시민사회단체총연합 상임대표), 정영문(종교인평화회의 상임고문), 김정각(부산불교연합회 상임고문), 제갈삼(부산교육음악협회 명예회장), 신광자(한국부인회 부산회장) 씨가 맡았다.
매니페스토 네트워크대표에는 이훈전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이 선임됐다.
부산 공선협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공명선거 가두캠페인, 5월 3일 각 당 대표자 초청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6월 7일 투표참여촉구 캠페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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