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올해 청년정책 67개 사업에 1천649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일자리, 주거, 문화예술 등 분야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총괄 조정하고 있다. 3년째 청년정책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평가한다.
올해는 청년 사회진입 단계·경로별 지원 시범사업을 하고 청년 희망 도시공동체 거버넌스를 운영한다.
청년이 사회진입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상담·연결, 진로 탐색, 실험·도전을 단계로 진행한다. 시는 사업 성과를 '대구형 청년정책'에 반영한다.
또 민간 전문가와 청년이 참여하는 '민·청·관 협업TF' 구성으로 청년정책에 시민 공감대를 확산해 청년에게 희망이 있는 도시공동체를 만든다.
분야별 담당 부서는 오는 5일 여는 청년정책TF 1차 회의에서 시행계획을 보고한다.
청년정책TF단장인 김승수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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