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8일 NC전서 어린이 팬 위한 '두린이날' 이벤트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두린이날' 이벤트를 한다.
4일 두산에 따르면 '두린이날'은 어린이 팬을 위해 지난 시즌 도입한 이벤트로, 선수단은 프로야구 원년 우승의 추억이 깃든 유니폼과 모자, 헬멧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경기 전인 오후 12시 30분부터는 내야수 오재원과 투수 장원준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특별 사인회를 한다.
어린이 팬들은 선수단 편의 시설도 견학할 수 있다. 오후 12시 50분부터 20분간 방송실, 더그아웃, 웨이트장, 라커룸, 실내연습장 등 야구장 내 모든 시설을 돌아본다.
또 사연으로 당첨된 어린이 1명은 경기 당일 선수들을 소개하는 일일 장내 아나운서가 될 수 있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그라운드에서 '베이스 러닝'이 진행된다. 이는 어린이들이 내야를 한 바퀴 돈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행사다.
팬 사인회와 편의시설 견학, 장내 아나운서 체험을 원하는 팬들은 6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doosanevent@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www.doosanbea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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