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병원, 나눔경영 10년만에 기부액 30억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비만치료 특화병원인 365mc는 2008년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경영 비전을 선포한 이후 10년만에 누적 기부액 3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365mc의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2008년 '365mc 칼로리♡나눔 캠페인'에서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고객이 노력해서 뺀 살 만큼 굿네이버스에 고객의 이름으로 쌀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첫 캠페인에서 940㎏의 쌀이 기부된 이후 이 캠페인은 4차례 더 진행됐다.
병원은 또 2010년에는 4억원을 기부해 홀몸 노인을 위한 양로원인 '소망의 집'을 건립했다. 경북 청송군에 설립된 소망의 집에는 현재 약 30여명의 홀몸 노인이 생활 중이다. 지난 3월 17일에는 대전 글로벌365mc병원 개원 기념으로 소망의 집에 1억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2015년에 광복 70주년을 맞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추모하기 위해 월드컵경기장 평화공원에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조성한 것도 이 병원의 대표적 사회공헌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365mc는 ▲ 필리핀 저소득층 아동 위한 우물 지원 사업 ▲ 아프리카 소녀들을 위한 교육 지원금 전달 ▲ 소아비만 예방 위한 지역아동센터 아동건강 증진 프로그램 지원 ▲ 저소득 청소녀 생리대 지원금 기부 등으로 주목받았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남철 회장은 "'지방을 뺀 만큼 나눔을 더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보답하는 '상생 경영'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365mc는 서울·부산·대전의 3개 병원급을 포함, 17개 전국 네트워크 및 전문식이영양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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