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의 500호 4DX 상영관 프랑스에 문 열어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CJ CGV가 프랑스에 세계에서 500번째 4DX 상영관을 개관했다.
CJ CGV는 프랑스 제1의 영화관 체인 파테(Pathe)가 파리 근교 티에의 벨에핀 쇼핑몰에서 운영하는 극장에서 3일(현지 시각) 500번째 4DX 상영관의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4DX 상영관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이 상영됐다.
4DX는 관람객이 영화 장면에 맞춰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바람, 안개, 비, 냄새 등을 직접 느끼며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제작된 오감체험 상영관이다.
4DX는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CJ포디플렉스)가 장편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해 2009년 CGV상암에 처음 도입됐다. 2010년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전 세계 57개국에서 6만 석이 운용되고 있으며 한 해 수용 가능한 관람객은 1억 명 수준이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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