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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영 울산시의원 "황운하 청장 '피의사실 공표' 고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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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영 울산시의원 "황운하 청장 '피의사실 공표' 고발할 것"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6·13지방선거에서 한국당 울산 울주군수 후보로 나선 한동영 울산시의원은 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을 피의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황 청장이 지난 29일 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저와 관련해 '300만원 이상을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돼 김영란법에 저촉된다'고 밝혔다고 한다"라며 "저는 태양광 사업 입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울산경찰청의 조사를 받고 있는데 기소 전 확정되지도 않은 이런 내용을 경찰청장이 밝힌 것은 명백한 피의사실 공표"라고 주장했다.
그는 "울산경찰청은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혀지자 느닷없이 김영란법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그런데 경찰이 저에게 접대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10년지기 후배로 골프와 향응 모두 한 명이 돌아가며 돈을 내거나, 한 명이 돈을 내고 나중에 정산해 각자 부담액을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어 "황 청장도 울산CC에서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자신의 골프비용을 다른 사람이 지불했으나 돌아가는 차 안에서 15만원을 돌려줬다고 설명했다"라며 "저도 경찰 조사에서 그렇게 진술했는데, 황 청장의 주장은 인정되고 저의 주장은 인정 안 되는 이유가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lee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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