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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끊긴 인천∼제주 여객선 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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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끊긴 인천∼제주 여객선 사업자 공모
오는 23일까지 제안서 접수…4월 하순 결정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로 중단된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을 다시 운항하기 위한 사업자 공모가 시작돼 결과가 주목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일 인천∼제주 항로 여객운송사업자 선정 공고를 냈다.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은 세월호(6천825t급)와 오하마나호(6천322t급)를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이 2014년 5월 면허 취소를 당한 이후 다른 운송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4년째 뱃길이 끊겨 있다.
앞서 인천해수청은 2016년 11월 인천∼제주 항로 여객운송사업자를 공모했지만, 당시 제안서를 낸 유일한 업체가 적격 기준(100점 만점에 80점)에 미달한 탓에 항로를 개설하지 못했다.
이번 공모는 오는 23일까지 1개 이상 업체가 제안서를 내면 안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여객운송사업자 선정위원회의 평가가 진행된다.
선정위는 사업수행능력과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하며 80점 이상을 얻은 업체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은 곳을 사업자로 선정한다.
인천해수청에는 그동안 4개 업체가 인천∼제주 항로가 다시 개설되면 여객선을 운항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운항 재개 가능성이 큰 상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 우수업체가 선정돼 항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인천∼제주 카페리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 국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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