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남로서 5월 21일 시민정치페스티벌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 금남로 시민정치페스티벌이 오는 5월 21일 오후 7시 광주시민의날 기념식과 함께 개막한다.
시민정치페스티벌은 시민의 정치의식을 높이고 지자체 정책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 행사에 이어 장편소설 장길산의 저자인 황석영 선생과 함께하는 길거리 토크쇼가 펼쳐지고, 다음 날인 22일에는 전국의 우수 정책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시민정책마켓을 선보인다.
시민이 민회 활동을 통해 발굴한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토론·투표하는 '광주시민총회'도 열린다.
시민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한 공감캠페인과 금남로 시민운동회, 금남로 시민예술무대 등도 마련했다.
이 밖에 연계행사인 자원봉사 박람회에는 5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행사 성공을 위해 시민정치페스티벌 행사사무국을 30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섰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민의날 행사와 함께 열리는 정치페스티벌을 통해 시민이 스스로 금남로를 찾아와 행사장에 머무르며 정책을 공유하고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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