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몰도바와 교육정보화 교류협력 협약 갱신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몰도바공화국 교육문화연구부를 방문해 교육정보화 교류협력 협약을 갱신했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이러닝 세계화 사업' 일환으로 2015년 9월 몰도바 교육부와 개발도상국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정보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3년간 이 협약에 따라 몰도바 교원 초청 연수(61명), 인프라 지원(컴퓨터 등 330대) 사업을 벌여왔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갱신한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2021년까지 향후 3년간 몰도바 교원 초청 연수와 인프라 지원사업을 지속하게 된다.
몰도바 교육문화연구부 관계자는 "몰도바 교육정보화 발전을 위한 제주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협약기간 동안 양국 협력관계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 이계영 부교육감 등 도교육청 방문단은 정보화기기가 지원된 몰도바 키시나우의 학교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교육정보화 발전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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