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영농철 점심 걱정 끝…철원군 못자리 공동 취사장 운영
(철원=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철원군이 못자리 설치로 바쁜 주민을 위해 공동 취사장을 운영한다.
철원군은 철원농협과 함께 다음 달 2∼23일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이북 지역인 철원읍 외촌리 근대문화유산 전시장에 못자리 공동 취사장을 마련한다.
못자리 취사장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매일 농업인 650여명이 무료로 점심을 해결할 수 있다.
철원군은 29일 "못자리 공동 취사장은 고령화 등으로 발생하는 일손 부족을 행정기관과 농협이 손잡고 해결하는 우수 시책사업으로 손꼽힌다"며 "농업인 간 영농 정보를 교환하고, 정책을 홍보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라고 설명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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