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운동 한번 해볼까…서울시 '찾아가는 체육관' 운영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는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체육관'을 내달부터 상암DMS 등 시내 12곳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체육관'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차량에 운동 장비를 싣고 직장인 밀집지역을 방문해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총 10곳에서 찾아가는 체육관을 운영한 결과 4만8천여명이 참여했고, 평소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시는 전했다.
올해는 4월 2일부터 10월까지 서북권(상암DMS, 세아타워), 서남권(대륭포스트), 도심권(한빛광장, 덕수궁길, 세종로), 동남권(현대아이파크) 등 12곳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곳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정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체육관은 직장인의 참여가 쉬운 미니탁구, 강속구왕, 미니골프, 플라잉디스크 등 14개 종목을 운영한다. 이중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인기를 끈 컬링종목과 비슷한 '플로어컬'도 포함됐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02-490-276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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