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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4개 시·군-16개 기업, 1천500억 투자 협약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등에 661명 일자리 창출 효과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와 김해시·밀양시·양산시·창녕군, 하이에어코리아 등 16개 기업이 1천52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28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제조업 분야 16개 유망기업이 김해시 등 4개 시·군에 투자하기로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김해시에 본사를 둔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제일전자공업은 김해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 130억원 신설 투자를 약속했다.
양산시에 본사가 있는 열교환기부품업체인 씨에이오토, 기어·동력전달장치 제조업체인 동양체인공업, 개성공업지구 철수 기업인 화학제품 제조업체인 제씨콤이 양산시 석계·유산일반산단 등에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내 선박용 에어컨의 90%를 생산하는 하이에어코리아는 창녕 송진농공단지에 285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지난해 6월 국토부가 승인한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는 기체 여과기 제조업체인 KSG기술환경,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인 신광식품 등 11개 기업이 81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중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나우비젼은 암세포 탐지가 가능한 바이오 형광이미징시스템을 세계에서 처음 개발한 기업으로 이번에 60억원을 투자하기로 해 나노융합국가산단의 우량기업 유치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66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관련 기업 동반 성장과 세수 확대 등 파급효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는 이러한 투자기업에 대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투자유치진흥기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밀양시도 나노융합국가산단 입주기업에 대해 특별 투자인센티브 지원을 추진하는 등 시·군에서도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한경호 지사 권한대행은 "앞으로 더욱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분야에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겠다"며 "투자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기업인들과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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