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케이블TV사업자 딜라이브는 인공지능(AI) 검색기술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제휴를 통해 딜라이브 고객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케이블 셋톱박스, 온라인동영상(OTT) 박스를 카카오의 AI 스피커인 카카오미니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카카오미니를 통해 고객들은 채널 변경과 주문형비디오(VOD) 검색, 전원설정 등의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고 카카오미니 자체 기능인 음악 감상, 음성으로 카카오톡 보내기, 택시호출, 주문·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딜라이브는 4월부터 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 진행하는 '헤이 딜라이브, 헤이 카카오!' 이벤트를 통해 프리미엄 플러스 HD방송, 딜라이브 플러스 OTT박스, 초고속 인터넷 광랜을 묶은 '딜라이브 스페셜Ⅱ'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카카오미니를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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