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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제2 NFC' 건립 본격화…기본 용역계획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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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제2 NFC' 건립 본격화…기본 용역계획 공모
작년 U-20 월드컵 잉여금 59억 확보…건립 추진위 구성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축구의 요람이 될 제2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제2 NFC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용역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지난 2001년 완공된 파주 NFC가 각급 대표팀의 훈련 외에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사용 빈도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NFC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용역사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계획하고 있는 규모는 관중 5천명 규모의 스타디움과 천연잔디 9면, 인조잔디 1면의 축구장 그리고 풋살장과 실내구장을 갖춘 시설이다.
용역사업의 내용은 제2 NFC 건립 마스터플랜을 만드는 것으로 건립 후보지 검토와 실행 방안, 공사비 산정 및 경제효과 분석까지 포함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다음 달 26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축구협회 홈페이지(www.kf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출신 조현재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축구협회는 지난해 개최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잉여금 59억원을 종잣돈으로 제2 NFC 건립을 추진한다.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의 11만2천200㎡(3만4천㎡) 규모인 파주 NFC는 천연잔디 축구장 6면과 인조잔디 1면을 갖추고 있고, 한꺼번에 선수 173명(방 75개)이 묶을 수 있다.
하지만 남녀 성인 대표팀뿐만 아니라 23세 이하, 20세 이하, 17세 이하 등 남녀 연령별 대표팀의 훈련 일정이 겹칠 때는 파주 NFC에서 동시 합숙과 훈련이 불가능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용역사업이 진행되면 구체적인 후보지와 건립에 필요한 예산 규모 등이 나올 것"이라면서 "용역 결과에 따라 건립 장소와 구체적인 착공 시점, 공사 일정 등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hil881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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