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CGV서 외국인 행세하면 영화관람료 할인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만우절인 다음달 1일 외국인인 척을 하는 관객에게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매표소에서 외국어를 말하거나 국적 불명의 언어로 대화를 시도하면 2D 영화를 8천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한복을 포함해 각국 전통의상을 입고 온 관객에게는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준다.
매점에서는 '피자 콤보'와 '자장 콤보' 등 신메뉴를 선착순 7천500명에게 한정 판매한다. 신메뉴를 구매한 관객에게는 뜻밖의 선물이 준비돼 있다고 CGV는 덧붙였다.
CGV 관계자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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