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장에 정병찬…체육인 출신 내부승진
홍보실장, 경륜경정본부 사업전략실장 등 공단 주요보직 역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경륜경정사업본부장에 정병찬(58) 전 체육인재육성단장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펜싱 선수 출신이자 한국체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정병찬 신임 본부장은 1988 서울올림픽 대회 경기운영본부 상황담당관을 시작으로 공단의 인사과장, 홍보실장, 경륜경정사업본부 사업전략실장 등 주요보직을 거쳤다.
전문체육인 출신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하는 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책임자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단은 정 본부장을 체육행정의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륜경정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정 본부장의 임기는 2020년 3월 27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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