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구 연구개발특구 성과 '우수'
과기정통부, 5개 연구개발특구 평가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작년도 연구개발특구 성과평가에서 전북 및 대구 특구가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연구개발특구(이하 특구) 운영을 내실화하고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특구 성과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 5개 특구를 대상으로 유망기술 발굴, 기술이전, 창업 건수와 지방자치단체 참여도 등 13개 항목에 대한 점수를 매겼다. 최고 점수는 100점이며 85점 이상을 받으면 '우수' 등급을 주고, 70점 미만에는 '미흡'을, 70점 이상 85점 미만에는 '보통' 등급을 준다.
지자체의 참여도가 우수한 대구와 전북 특구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3개 특구는 연구 성과 및 연구소 기업 육성 성과가 양호해 모두 '보통' 등급을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도 예산 배정에 이번 성과평가 결과를 반영,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예산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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