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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소장 '의령 금란계안' 부산시 유형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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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소장 '의령 금란계안' 부산시 유형문화재 지정
1629년 조선시대 마을 자치조직 규정 기록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경남 의령군 부림면 지역에서 조선시대에 시행된 자치조직인 동약(洞約)의 조직체계와 운영형태 등을 기록한 '의령 금란계안'(宜寧 金蘭?案)이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부산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부산대는 '의령 금란계안' 12책이 서지학적 가치와 조선시대 지역 사회상을 볼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을 담은 원본으로서 희소성을 인정받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1호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의령 금란계안'은 2017년 12월 경남 의령군 부림면 입산리 순흥 안씨 탐진군파 헌납공 문중 대표가 부산대 도서관에 기증한 것이다.
1629년 의령군 부림면 입산리 인근 마을 유지 22명이 모여 만든 마을 자치규정으로 총 12책 문서로 이뤄져 있다.




이 자료는 보존 상태가 양호해 당시 다양한 종이 종류의 제작 기술과 서체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원천자료로 서지학적 가치가 높다.
300여 년 동안 향촌 사회의 운영을 주도한 조직체계, 운영형태와 함께 관련 인물들의 실체, 인적 연계망, 거주공간, 출신 성분, 당대 역사인식, 주도층 성씨집단 등 다양한 역사적인 사실을 밝힐 수 있는 자료로서도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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