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최정(31·SK 와이번스)이 홈런왕 3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최정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wiz와 홈 경기에서 SK의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앞선 세 번의 타석에서 내야 땅볼과 유격수 뜬 공, 우익수 뜬 공에 그친 최정은 SK가 7-1로 리드하던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비거리 120m의 우중월 아치를 그렸다.
kt 두 번째 투수인 김사율과 마주한 최정은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4구째 시속 129㎞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 너머로 날렸다.
올 시즌 3경기 만에 터진 최정의 첫 홈런이다.
2016년부터 2년 연속 KBO리그 홈런 부문 1위에 오른 최정은 세 시즌 연속 홈런왕 타이틀에 도전한다.
올해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박병호(넥센 히어로즈)가 복귀해 최정과 홈런왕 경쟁에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박병호는 2012∼2015년 KBO리그 홈런왕이다.
일단 최정이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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