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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김성태 교수팀, 자폐 아동 언어 치료 새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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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김성태 교수팀, 자폐 아동 언어 치료 새 지평
후두음성언어의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동신대학교는 27일 언어치료학과 김성태 교수와 석사 졸업생 이정헌씨가 제48차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자폐 스펙트럼 아동과 정상아동의 설골 높이 및 음성의 차이'를 주제로 한 연구 논문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들의 후두 골격 구조인 설골(두개골을 안전띠처럼 감싼 기다란 목뿔뼈)이 정상 아동들보다 낮게 위치하는 특성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목소리를 평가하는 음향학적 지표의 비교연구로 자폐 스펙트럼 아동의 비정상적 음성변수 3가지(PFR, vFo, vAm)인 주파수나 진폭 변화량 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치료가 어려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들의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검사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어서 큰 주목을 받는다.
김 교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아이가 두려움을 떨쳐내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1980년 창립한 대한 후두음성언어의학회(회장 진성민)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산하 분과학회로, 각 분야 전문가가 지식과 연구 분야를 함께 공유하는 등 국내 유일 음성언어분야 의학회다.
매년 두 번의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중 분야별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우수연제상'을 수여한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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