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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 앞둔 브라질 치치 감독 "1-7패배 당시, 아내가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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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 앞둔 브라질 치치 감독 "1-7패배 당시, 아내가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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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전 앞둔 브라질 치치 감독 "1-7패배 당시, 아내가 울었다"
    브라질, 4년 전 1-7 치욕패 이후 독일과 첫 맞대결…남다른 각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브라질 국민에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치욕스러운 역사로 남아있다.
    우승을 노리던 브라질은 4강에서 만난 독일에 1-7 대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브라질은 큰 충격을 받았고, 그 여파는 수년간 계속됐다.
    브라질은 2014년 참패 이후 4년 만에 독일을 만난다.
    28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친선 경기를 치른다.
    브라질 대표팀에겐 친선 경기의 의미를 뛰어넘는다. 4년 전 겪었던 치욕을 씻겠다며 벼르고 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 치치 감독은 최근 독일 키커와 인터뷰에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1-7 패배의 기억은 유령처럼 남아있다"라며 "아직 많은 사람이 그때 기억을 곱씹으며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치치 감독은 1-7 패배 때 본인이 경험했던 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집에서 TV로 경기를 시청했는데 3골을 허용했을 때 아내가 울기 시작했다"라며 "난 화가 났다. 현실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느꼈던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이번 경기는 상처를 아물게 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대표팀 요아힘 뢰브 감독도 브라질전에 담긴 의미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2014년 월드컵 당시 멤버 중 3~4명의 선수가 뛸 것"이라며 "브라질 사람들은 당연히 복수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7-1 승리는 우리에게 과거의 일이 됐다"고 말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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