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암병원(삼성암병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암병원 1층 로비에 260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와 최신 터치형 키오스크, 가상현실(VR) 체험존 등을 갖춘 홍보관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암병원은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첨단 장비를 활용해 환자들이 질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 오는 30일에는 암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병원 곳곳에서 환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을 체크하는 이벤트를 연다. 외래환자에게는 '일회용 밴드'를 제공하고, 병동환자 보호자에게는 격려 차원에서 운을 점치는 '포춘쿠키'(fortune cookie)를 나눠준다.
내달 2일에는 캘리그라피로 응원카드를 만드는 '아트테라피 체험행사'를, 2~3일에는 VR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상담을 제공하는 '디스트레스 체험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내달 3일과 5일 정오에는 '암 환자를 위한 음악회'도 연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