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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한 외무상, 내달 중순 러시아 방문 예정"(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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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한 외무상, 내달 중순 러시아 방문 예정"(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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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한 외무상, 내달 중순 러시아 방문 예정"(종합2보)
북한관리 단둥 출현설…중국 외교부 "아는 바 없다"



(모스크바·베이징=연합뉴스) 유철종 홍창진 심재훈 특파원 =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다음 달 중순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26일(현지시간) 자국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리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이 조율되고 있다. 방문이 4월 중순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타스 통신도 자체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리 부상의 방러 계획을 전하면서 "방문이 4월 중순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소개했다.
리 외무상은 지난해 8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과 마지막으로 회담한 바 있다.
리 외무상의 방러는 4월 말과 5월로 각각 예정된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러시아 측과 중요 현안에 대해 사전 조율을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는 그동안 한반도 문제에서 북한 측의 입장을 상당 정도 지지하며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리 외무상은 모스크바 방문에서 남북,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러시아 측의 적극적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말 북중 접경인 단둥(丹東)의 기차역에 북한 관리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나돌아 눈길을 끌었다.
한 접경 소식통은 "어제 저녁 단둥역에서 중국 공안이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는 움직임이 있어 북측에서 높은 인사가 왔느냐는 추측이 나돌았다"면서 "그러나 과거에도 중국 내부 인사가 오갈 경우도 출입을 통제한 사례가 있어 북한 인사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를 확인해달라는 연합뉴스 기자의 요청에 "전혀 알고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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